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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요리] 단호박죽 황금 레시피

미리 사과드립니다...
제목에 어그로 한 번 끌어봤어요;;;
저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알아주는 똥손입니다.
요리역시... 똥손 요.똥입니다.
(´°̥̥̥̥̥̥̥̥ω°̥̥̥̥̥̥̥̥`)

그럼 요.똥이 만드는 단호박죽!
일단... 보시죠 ^^

 

 

 

 

 

 


요즘 다이어트하려고 단호박을 먹고있다.
그렇게 며칠을 먹다보니 지겨워서
단호박죽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죽 좋아해요 ㅎ_ㅎ)

 

 

재료
단호박/ 물/ 설탕/ 소금/ 찹쌀/ 우유

 

왜 계량이 없냐구요?
아! 다시한번더 말씀드려요.

 

 

접니다 이거 저에요.
자세한 계량은 제가 참고한 블로그를 보시면 됩니다.

https://m.blog.naver.com/rltjru/221740847215

 

1. 단호박을 삶아 껍질을 벗기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이전에 미리 쌀을 불려놓으세요!!)

 

 

요.똥의 특징1 계량따윈 없다

 

 

2. 센불로 팔팔 끓여줍니다.

 

 

 

 

 

3. 주걱이나 국자를 이용해
단호박을 으깨줍니다.

 

 

 

 

 

4. 미리 불려놓은 쌀을 부어줍니다.

 

 

찹쌀을 써야했는데 자취생에게 찹쌀따윈 없으니
그냥 쌀로 했다. 사실 쌀과 찹쌀의 차이도 잘.. 모른다..

요.똥의 특징2 대체재에 관대하다.

 

 

 

5. 같이 잘 끓어준다.

 

 

물이... 부족하다 이후 추가로 물 꽤 많이 넣었다;;;

 

 

6. 내가 참고한 블로그에선 핸드믹서를 이용해
곱게 갈아주었지만 그런거 없으니
그냥 믹서기를 이용해 끓인 죽을 갈아준다.
(살짝 식혀서 갈아주세요.)

 

 

 

 

 

 

 

7. 다시 냄비로 옮긴다.

 

 

이때 알았어야했다. 저 알갱이의 정체를...
요.똥의 특징3 뭐지? 하지만 그냥 넘어간다.

 

 

 

8. 소금을 넣어준다.
양을... 모르겠다 그냥 적당히..

 

 

 

 

 

9. 이제 설탕을 넣어준다.
?

 

 

설탕이... 없다...

남은거 싹싹 긁어서 일단... 넣어본다.

 

 

 요.똥의 특징4 재료확인은 안한다.

 

 

 

10. 더 부드러워 지라고 우유를 넣어본다.

 

 

 요.똥의 특징5 그냥 해본다.

 

 

 

11. 완성

 

(이런 사진 잘 못 찍는다...)

 



-맛의 총평-


하얀 알갱이의 정체는 쌀눈이었다.
내가 쌀을 너무 짧게 불리고 끓이는 시간도 짧아서
(물 부족해보여서 어익후 하고 그만 끓였다.)
쌀이 안익었다... 죽인데 오도독하고 씹힌다;;;
그리고 설탕이... 설탕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휴 역시 요리와 친해지긴 아직 글렀다
내일은 설탕이든 꿀이든 사와서
남은 죽에 넣어먹어야지

결론은, 사먹는게 답이다.

 

 

 

이제 설거지나 해야겠다 ㅠㅠ